‘위생점검’ 배달음식점·온라인반찬가게 등 40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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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점검’ 배달음식점·온라인반찬가게 등 40곳 적발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03.3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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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음식점·온라인마켓 등에서 판매하는 반찬 제조·판매업 등 총 3237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0곳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월6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으로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매가 급격히 증가하는 만큼 배달음식과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기식품 등의 사전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됐다.

배달음식점 미림라푸드희래등대영루)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현로 126 미림프라자 지하1층), 감성카츠(대전 유성구 문화원로14번길 53), 1인밥줘(서울 강남구 언주로114길 17), 가장맛있는족발(울산 중구 신기길 123 태화동), 집빱푸드(인천 부평구 신트리로8번길 9)와 신신반점(충북 제천시 독순로 88), 온라인 반찬가게 밥도둑믿음반찬(인천 서구 가정로 230) 등은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해 적발됐다.

또한 배달음식점 유로코피자용암점(충북 청주시 상당구 낙영로8번길 18)은 유통기한경과 제품 사용 보관으로, 배달음식점 순정푸드(인천 계양구 안산로 49)는 보관기준 위반으로 적발됐다.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2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7곳, 시설기준 위반 6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1곳, 보관기준 위반 1곳, 기타 3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되는 가공식품 287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식약처는 이번 위생관리 점검과 함께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사용하는 조리기구 등 살균·소독, 의심 증상이 있는 종사자 즉시 업무 배제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도 현장에서 지도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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