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라도·경상도 산발적 빗방울…오전 수도권·부울경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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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라도·경상도 산발적 빗방울…오전 수도권·부울경 미세먼지 ‘나쁨’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4.1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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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라도와 경상도는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라동부와 경상서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서해중부해상과 남부지방에 위치한 비구름대는 60km/h의 속도로 남동진하고 있지만 전라동부와 경상서부에서는 북서풍과 북동풍이 만나면서 정체하고 있다.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남남해안과 경남남해안에는 약한 비가 내리면서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고, 그 밖의 전라도와 경상도, 충청남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 11~18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어제(11~19도)와 비슷하겠고 대부분 지역이 15도 내외로 비교적 포근하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매우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경기도는 오전과 늦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으로 올라가겠다. 부산·대구·울산 지역도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약간 높은 물결이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 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은 오늘까지, 서해안은 내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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