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한정생산 포르쉐 파나메라 리미티드 에디션…럭셔리 사양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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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한정생산 포르쉐 파나메라 리미티드 에디션…럭셔리 사양 장착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11.1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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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외관. <포르쉐 제공>

포르쉐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가 오는 19일 개막하는 2014 LA 오토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차별화된 럭셔리함과 다양한 기본 사양을 자랑하는 이 시리즈는 전 세계에 단 100대만이 생산되는 한정판 모델이다.

570마력(419 kW)의 파워, 긴 휠베이스,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특징으로 하는 그랜드 투어러의 최상위 버전인 파나메라 터보 S 이그제큐티브 모델이 베이스다.

포르쉐는 이번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에 처음으로 그라데이션 처리가 된 두 가지 컬러를 선보인다.

유행을 타지 않는 딥 블랙 메탈릭 컬러는 도어 핸들 아래에서 차체 윤곽을 따라 리어로 갈수록 옅어지는 브라운 메탈릭 컬러와 대조를 이룬다. 100대의 차량 모두 도색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해 조화로운 배색을 완성했다.

또한 스포츠 클래식 디자인의 프런트 공기 흡입구 그릴과 20인치 휠에는 모두 진한 딥 블랙 메탈릭 색상으로 마감했다.

▲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인테리어. <포르쉐 제공>

내부 인테리어의 모든 좌석과 하단 도어 트림에는 이탈리아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Poltrona Frau)사의 아가사 체스트넛 브라운(Agatha Chestnut Brown) 색상의 가죽을 적용했다.

통풍 기능을 위해 천공 처리된 시트 중앙 패널의 경우 특별히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에서는 포르쉐 엠블렘 디자인을 따라 천공홀이 배치된 패널이 사용된다.

상단 도어 트림에는 밀드 블랙 나파 가죽을 적용했다.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체스트넛 브라운 색상의 스티치는 전체 톤과 대조를 이뤄 단조로운 배색을 피했다.

익스테리어의 투톤 컬러에서 착안한 인테리어 트림의 경우 클래식 월넛 벌 우드(classic walnut burl wood)에서 리어로 갈수록 딥 블랙 피아노 랙커(deep black piano lacquer) 색상으로 전환된다.

포르쉐가 새롭게 개발한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플러스(Rear Seat Entertainment System Plus)도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리미티드 에디션에 기본으로 장착된 이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앞좌석 등받이 후면에 배치된 10.1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 내장 카메라, DVD 플레이어로 구성된다. 무선 인터넷까지 더하면 비즈니스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수행하는 종합 시스템이 완성된다.

▲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트렁크. <포르쉐 제공>

모든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내부에는 한정판 고유번호가 새겨진 태그가 추가된다.

외부에는 해당 모델이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공장에서 제조되었음을 증명하는 핸드메이드 배지가 프런트 에어 인테이크 뒤쪽에 위치한다.

또한 고객들은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에 어울리는 5 피스 러기지 세트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차량 인테리어와 마찬가지로 최고급 폴트로나 프라우 가죽 원단으로 마감했으며 포르쉐 엠블럼을 본 딴 천공홀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엠보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포르쉐 관계자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는 개인의 개성이 최대한 반영된 완성차를 의미한다”며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완성된 모든 모델에는 포르쉐의 장인정신과 디테일에 대한 고집이 스며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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