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다만 아침까지는 남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에 의해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일부 경북내륙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일부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매우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 15~24도, 낮 최고기온은 24~34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전남서해안과 일부 내륙, 제주도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30~50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바람이 20~35km/h로 약간 강하게 불겠다.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남쪽해상에는 오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

다만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깊게 남하하면서 대기 불안정이 강화될 경우 내일 오후에 강원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