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7월부터 체험교육 ‘무형유산 배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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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7월부터 체험교육 ‘무형유산 배움터’ 운영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06.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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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령탈출 교육현장.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7월1일부터 11월27일까지 어린이·청소년·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2020년 무형유산 체험교육 ‘무형유산 배움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무형유산 체험교육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국립무형유산원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 지역의 소중한 우리 무형문화재를 즐겁게 배울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무형유산 배움터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무형유산 배움터는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에서 대면교육으로 운영되는 ‘얼쑤~! 무형유산 배움터’, 지역 전수교육관과 연계한 ‘방방곡곡 무형유산 배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여 시범운영하는 온라인 동영상 교육 ‘e-무형유산 배움터’로 나뉘어 운영된다.

‘얼쑤~! 무형유산 배움터’와 ‘방방곡곡 무형유산 배움터’는 한 종목당 2시간 과정의 국가무형문화재 실습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수강생들은 국립무형유산원을 둘러보며 무형문화재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고 국가무형문화재 전승 현장의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e-무형유산 배움터’는 종목당 50분 내외의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교육 참여자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발송한 ‘무형유산 선물 꾸러미’의 교구재를 이용해 집 또는 학교에서 자유롭게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다.

‘얼쑤~! 무형유산 배움터’는 22일부터 11월6일까지 전화(☎063-280-1657)로 신청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체험 종목에 따라 재료비가 발생할 수 있다. 교육 일정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0-1657·1524)로 문의하면 된다.

대면교육으로 진행되는 ‘얼쑤~! 무형유산 배움터’과 ‘방방곡곡 무형유산 배움터’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교육생 정원을 10~15명으로 대폭 축소했다.

교육 참여시 마스크를 필수 착용해야 하며 교육 시작 전 발열 체크·손 소독제 사용·교육장 주기적 환기 등으로 철저한 방역환경을 조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대면교육의 축소에 따른 무형유산 체험의 공백을 보완하고자 ‘e-무형유산 배움터’를 시범운영한다. ‘e-무형유산 배움터’는 7월20일 이후, ‘방방곡곡 무형유산 배움터’는 8월21일 이후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http://www.nihc.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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