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오후까지 강한 빗줄기…강원영동 폭우 주의
상태바
[날씨] 전국 오후까지 강한 빗줄기…강원영동 폭우 주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6.30 0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요일인 30일 일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동·울릉도·독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2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부지방을 지나 동해상으로 동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내일 아침까지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과 전북·경북에도 비가 오겠고 전남과 경남은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은 낮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겠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경북북부내륙은 오전부터 점차 비가 약해지면서 저녁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 해안과 일부 서울·경기도,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0~150mm(많은 곳 300mm 이상), 서울·경기도·강원영서·경북북부·울릉도·독도 20~60mm, 충청도·전북·경북남부·경남서부내륙·서해5도 5~20mm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어제(23~28도)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와 전국해안·강원산지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도는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오후까지, 동해안과 강원산지는 내일 아침까지 바람이 35~60km/h, 최대순간풍속 7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5~65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동해상에는 바람이 45~90km/h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2.0~7.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한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오늘, 동해안에는 오늘과 내일 사이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동해상에는 내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5mm 내외의 비가 다시 내리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