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6월 내수 80.7%↑…4개월 연속 XM3 월 5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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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6월 내수 80.7%↑…4개월 연속 XM3 월 5000대 돌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7.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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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6월 내수 1만3668대, 수출 592대로 총 1만4260대가 판매돼 작년 같은 달보다 23.7% 감소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80.7% 증가했으며 전달과 비교해도 29.3% 증가했다.

3월 XM3 출시에 따른 신차 효과와 QM6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4개월 연속 내수판매 월 1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내수 시장 회복세와 달리 수출은 1년 전보다 94.7% 줄어들었다.

올해 상반기 내수 실적은 5만5242대로 작년보다 51.3% 증가했으며 수출 실적은 1만2424대로 74.8% 감소했다. 내수와 수출을 합한 상반기 전체 판매대수는 총 6만7666대로 21.2% 감소했다.

[자료=르노삼성차]
[자료=르노삼성차]

지난 3월 출시한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는 6월 한 달간 5330대가 판매됐다. 전달보다 6.4% 증가했으며 TCe 260이 3979대로 74.7%를 차지했고 1.6 GTe는 25.3%였다.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시그니처를 선택하는 고객 비중이 52%로 여전히 절반 이상이었다.

출시 이후 꾸준히 월 5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둔 XM3는 준중형 세단과 소형 SUV를 찾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6월까지 누적판매 2만2252대로 출시 4개월 만에 2만대를 넘어섰다.

르노삼성차의 대표모델인 SM6와 QM6는 각각 1443대, 6237대 판매되며 XM3와 함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SM6는 작년 동기 대비 17.1%, 전달 대비 95% 급증하며 대표 중형 세단으로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줬다. 지난달 한정판 볼드 에디션을 선보인 QM6의 6월 판매대수는 작년보다 64.8% 증가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모델별로는 트위지 197대, 캡처 292대, 마스터 123대가 판매됐다. 특히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전달보다 149.4% 증가했다.

수출 실적은 QM6(수출명 르노 콜레오스) 556대, 트위지 36대로 6월 한 달간 총 592대를 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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