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조립PC 판매량 14만6000대…‘언택트 수요’ 전년比 29%↑
상태바
상반기 조립PC 판매량 14만6000대…‘언택트 수요’ 전년比 29%↑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7.07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나와는 PC 전문 쇼핑몰 샵다나와를 통한 상반기 조립 PC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4만6000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다나와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수요가 급증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상반기 야외활동성이 감소하고 게임 수요가 증가하며 기존 PC를 고사양PC로 바꾸는 교체수요가 발생했다.

또한 재택근무·온라인 수업 등 PC의 사용상황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PC를 구비하지 않았던 가정에서 PC를 새로 구매하는 사례가 많았다는 것이 다나와 측의 분석이다.

전통적 비수기인 2분기에도 이런 흐름은 이어졌다. 다나와 가격비교 자료에 따르면 2분기 CPU 프로세서 판매량은 언택트 수요와 인텔 10세대 프로세서 출시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AMD의 신형 라이젠 프로세서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방송편집용 PC·게임용PC의 인기가 높아 높은 판매 흐름이 견조하게 이어질 것으로 다나와 측은 전망했다.

다나와 강명종 상무이사는 “올해 샵다나와를 통한 조립PC 판매량은 작년 대비 25% 증가한 3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신규수요에 발맞춰 무료 PC구매상담 등 소비자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