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상반기 노후차 교체율 145%…국내 브랜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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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상반기 노후차 교체율 145%…국내 브랜드 1위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9.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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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시행한 정부의 노후차 교체지원 정책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교체율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의 노후차 교체지원 정책은 10년 이상 노후차를 경유차가 아닌 신차로 교체하는 소비자에게 1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차 구매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70%까지 감면해 주는 정책으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됐다.

르노삼성차의 경우 해당 기간 중 폐차된 노후 차량은 8037대인 반면 신차는 1만1634대가 판매돼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145%의 노후차 교체율을 기록했다.

연료별로는 노후차 교체지원을 통해 판매된 1만1634대의 르노삼성차 중 가솔린 차량이 6654대로 가장 많았다.

[자료=르노삼성차]

특히 XM3는 지난 3월에 출시됐지만 3개월간 총 3218대가 판매되며 르노삼성차 가솔린 차량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모든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SUV 판매 순위에서도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QM6는 노후차 교체지원으로 총 6967대가 판매되며 모든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SUV 판매량 중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SUV 모델인 QM6 LPe로 노후 경유차와 휘발유차를 교체한 대수는 3855대로 QM6 판매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르노삼성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XM3와 QM6 등 인기 모델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이번 노후차 교체지원을 통한 판매량으로 다시 한번 증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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