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중국 항저우에서 ‘아름다운 교실’ 유종의 미
상태바
아시아나항공, 중국 항저우에서 ‘아름다운 교실’ 유종의 미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11.25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5일 중국 항저우시 차이허실험학교에서 열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시작한 중국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가 항저우시를 끝으로 3년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현지시각)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차이허실험학교에서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결연식에서는 항저우시 차이허 실험학교에 컴퓨터 45대, 도서 1000권, 피아노 1대, 모형항공기 200대 등이 전달됐고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특강도 실시됐다.

차이허실험학교 허쯔잉 교장은 “이번 결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원 물품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직업교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문명영 중국지역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와 학생들을 후원함으로써 중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실질적으로 키워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기업이란 이미지에 걸맞는 사회공헌을 통해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2012년 옌지 투먼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중국 각지의 학습환경이 열악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교에 필요한 물품들을 기증했다. 이를 통해 중국 전역 2만여명의 학생에게 컴퓨터 800여대, 도서 1만4000여권 등 총 9억30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후에도 각 현지지점을 통해 해당 학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면서 항공 관련 특강 등 추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기타 아시아지역으로도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