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가솔린 7인승·9인승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시…6066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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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가솔린 7인승·9인승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시…6066만원부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11.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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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하이리무진 전 측면. [기아차 제공]
카니발 하이리무진 전측면.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11일 4세대 카니발을 기반으로 편의사양을 강화한 ‘카니발 하이리무진’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본 모델 대비 최대 291mm 증대된 헤드룸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성을 확보했으며 하이리무진만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한층 웅장한 볼륨감과 고급감을 갖춘 모델로 재탄생했다.

기아차는 카니발의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에 하이리무진의 정체성을 덧입혀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하이루프와 프론트 범퍼가드가 적용돼 고급감을 한 차원 높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 측면부는 강인하고 다부진 느낌의 사이드 스텝 적용으로 디자인의 볼륨감을 더해줌과 동시에 승·하차 편의성을 높여준다.

후면부는 하이루프에 적용된 대형 LED 후방 보조제동등이 하이리무진만의 특별함을 더하고 가시성을 높여준다. 전면부와 일체감 있게 디자인된 리어 범퍼가드는 통일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해내며 차급의 품격과 고급감을 더하는 ‘하이리무진 전용 엠블렘’이 장착돼 차별화된 개성을 완성시켰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전 측면. [기아차 제공]
카니발 하이리무진 실내. [기아차 제공]

실내는 테일러드 스페이스(Tailored Space: 맞춤 공간)를 콘셉트로 구성돼 사용자로 하여금 마치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는 듯한 안락한 경험을 선사한다.

하이루프가 적용돼 카니발 기본모델 대비 최대 291mm 높아진 헤드룸은 다른 차량에서 느낄 수 없는 넓은 실내 공간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후석 승객의 시야각을 고려해 장착된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는 지상파 HD-DMB를 비롯해 HDMI단자, USB단자, 스마트기기 미러링&쉐어링 기능 등을 활용해 이동 중에도 원하는 영상을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하이루프 측면에 부착된 2열·3열 LED 독서등은 탑승객의 독서와 문서작업시 편의성을 더해주며 하이리무진 전용 LED 센터 룸램프와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안락하면서도 따뜻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승하차 스팟램프에는 하이리무진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적용돼 고급감을 한층 향상시킨다.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가솔린 7인승과 9인승 2개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PS(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8.7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색상은 외장 스노우 화이트펄, 오로라 블랙 2가지와 내장 코튼 베이지 단일 칼라로 운영된다.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최고급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가솔린 9인승 모델 6066만원, 가솔린 7인승 모델 6271만원(9인승 이상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7인승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향후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디젤 7인승·9인승 모델과 함께 가솔린 4인승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전 측면. [기아차 제공]
카니발 하이리무진 후측면. [기아차 제공]

한편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정비 서비스 인프라 확충과 함께 통합 콜센터를 운영함으로써 하이리무진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달부터 카니발 하이리무진 서비스 거점 35개소가 추가 운영된다. 이로써 하이리무진 소비자들은 기아차 직영 서비스센터 18개소와 전국 마스터 오토큐(AUTO Q) 66개소에서 정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수리지연 등의 고객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이리무진의 개발단계부터 인도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 점검 인력도 확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유명인사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가족에게도 최적화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이라며 “기존 카니발 하이리무진보다 더욱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편의 사양으로 최상의 안락함과 자부심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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