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기온 올라…오후부터 중부지방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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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부터 기온 올라…오후부터 중부지방 눈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1.1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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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2일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라서해안·서해5도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산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내륙과 전라권내륙·경상서부내륙에도 아침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오전까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북부, 경북북부내륙과 경북산지에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서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경기북부는 낮 동안, 전북남부와 전남북부는 오후부터 밤 사이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 -16~-2도, 낮 최고기온은 -1~6도가 되겠다.

이번 추위는 오늘 아침까지 이어지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경북내륙은 -10도 내외로 춥겠다.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에 들겠고 내일 아침 최저기온도 오늘보다 4~8도 가량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되겠다.

그러나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보이겠다. 서울·경기 북부·광주·전북은 밤새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내일 새벽까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또한 최근 눈이 내린 지역에서 낮 동안 일사에 의해 눈이 녹았다가 저녁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녹은 눈이 얼어 고개와 비탈길, 그늘진 이면도로 등에서 통행이 어려운 곳이 많겠다.

동해안과 강원산지·일부 경상권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도 건조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2m, 서해 0.5∼2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내일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강원동해안과 경상도는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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