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에서 문화·예술 분야까지 한옥정책 20년 가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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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에서 문화·예술 분야까지 한옥정책 20년 가치 조명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01.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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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역사도시 서울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한옥정책 시행 20주년을 기념하며 『서울한옥 20년 회고와 확장』을 발간했다.

서울시는 2000년 북촌가꾸기사업을 시작으로 2008년 서울한옥선언과 2015년 서울한옥자산선언, 최근의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에 이르기까지 한옥 보전 및 진흥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회고집은 지난 20년간 추진된 서울시 한옥정책의 변천과 그로 인해 나타난 한옥에 대한 인식변화를 살펴보고 우리의 삶과 문화 속으로 깊이 들어온 한옥의 다양한 가치들을 조명한다.

책은 지키다, 세우다, 누리다, 창조하다 총 4파트로 구성돼 한옥 관련 거주자, 전문가, 예술가 등 민·관·산·학계 인사 24명이 들려주는 한옥 정책·현장·생활·문화 분야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국·영문 합본으로 제작돼 서울시 한옥정책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책자는 오는 29일까지 서울한옥포털 공지사항 신청자에 한해 100명을 추첨해 우편발송 할 예정이며 온라인에서는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ebook.seoul.go.kr)를 통해 볼 수 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오늘날 한옥이 역사도시 서울의 주요한 정체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한옥이 우리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미재 자산이라는 점을 서울시민이 공감하고 큰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이라며 “이번 한옥정책 20주년 회고집 발간을 통해 미래 한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고민과 연구들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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