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포근…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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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맑고 포근…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2.22 0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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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2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후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9~22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어제(-3~14도)와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어제(14~25도)보다 2~4도 낮겠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그러나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중부지방과 전북동부내륙, 경북북부내륙은 -10~-5도가 되겠고,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상권동해안, 일부 경북권내륙은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실효습도 35~50%로 건조하겠다.

따라서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최근 강수가 없어 대기가 건조함에 따라 그 밖의 지역에서도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오후부터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지역, 제주도에서는 바람이 30~45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5~30km/h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먼바다(동해남부남쪽먼바다는 05시 해제) 아침까지 바람이 35~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오전부터 서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그 밖의 서해상에도 다시 바람이 35~65km/h로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오전까지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겠지만 동해북부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후까지 울릉도·독도에는 5mm 미만의 비 또는 1~5cm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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