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예술인지원사업 신청~정산 원스톱 온라인 플랫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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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예술인지원사업 신청~정산 원스톱 온라인 플랫폼 오픈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02.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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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특화된 전용 온라인 플랫폼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www.scas.kr) 구축을 완료하고 22일 오전 10시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시스템은 ‘문화예술’과 ‘서울’에 최적화된 새로운 플랫폼이다. 매년 130여억원 규모로 추진해온 서울시의 모든 예술지원사업을 한눈에 보고 신청부터 보조금 교부 이후 정산, 성과보고 등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실제 지원을 받는 예술가들의 현장 목소리를 담아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했다. 기존에 수기로 작성했던 교부금 사용내역은 시스템에 이력이 자동 연동돼 정산이 편리해진다.

전국 최초로 개발한 모바일 앱에서도 정산할 수 있다. 선정확인서 같은 관련 서류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방대한 메뉴는 간소화했고 사업특성에 맞춰 필요기능만 설정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3월8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2차 정기공모 ‘예술기반지원사업’에 처음으로 시스템을 적용한다. 공모접수를 앞두고 현장의 예술가들이 시스템을 테스트로 이용해볼 수 있도록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픈한다.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 장점은 은행과 연동한 보조금 자동정산 기능과 원천세 자동계산, 지원신청 선정확인서 온라인 발급,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대중적·직관적 화면 설계,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뽑아 메뉴 재구성, 지원의 전 과정 중 일부만 선택해 관리, 비대면 시대 맞춤 온라인 심사 및 개별심의평 기록 등이다.

향후에는 커뮤니티와 인적정보, 아카이브, 대관, 예매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플랫폼’을 개발해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2021 서울예술지원’ 2차 공모 접수는 오는 3월8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점점 입체적으로 변해온 지원사업에 비해 지원금 교부 시스템은 일괄적이어서 한계가 있었다”며 “현장 예술가의 목소리를 담아 예술가와 행정가 모두가 편리한 시스템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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