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올해 1년간 봉사활동을 진행할 자원봉사자 100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0세 이상 60세 이하의 야외활동이 가능한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연과 동물에 관심이 있으면 더욱 좋다. 서울대공원 자원봉사자로 등록이 되면 오는 20일부터 10월31일까지 중 일정이 맞는 시기에 활동을 하게 된다.

서울대공원 자원봉사자는 크게 두 분야로 나뉘며 안전한 공원 질서관리와 동물 행동풍부화 장난감 제작 등의 동물원 보조로 나뉜다. 안전한 공원을 위한 질서관리는 오는 오는 20일 토요일부터 매주 주말(7~8월·11~12월 제외) 실내 동물사 출입방명록 작성 관리, 관람객간 충분한 거리두기 안내 등 안전한 서울대공원 이용에 도움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동물 행동풍부화 장난감 제작은 동물원의 동물들이 야생에서처럼 다양한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상시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올해는 공원질서 유지 분야를 새로 신설해 매주 주말 서울대공원 관람객 혼잡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를 자원봉사자의 안내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공원 자원봉사자 신청을 원한다면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s://grandpark.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신청하면 된다.

자원봉사에 참여할 경우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봉사활동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