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제주도서 비 시작…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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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제주도서 비 시작…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3.1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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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9일 전국이 구름 많다가 밤에 전남권부터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제주도는 그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중국 상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밤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내일 새벽에는 전라권과 경남서부에도 비가 오겠고 오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밤부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저기온은 4~10도, 낮 최고기온은 11~20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은 10도 내외)에서 15도 이상 올라 포근하겠고 아침 기온은 5도 내외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청 등 중서부 지역은 황사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에 잔류하며 오전에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 동해남부해상과 남해동부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30~5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겠고 비가 내린 가운데 오후 서쪽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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