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바람에 아침 쌀쌀…대기 건조하지만 미세먼지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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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봄바람에 아침 쌀쌀…대기 건조하지만 미세먼지 ‘보통’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3.2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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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와 전남권은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일본 동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지속적으로 부는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어가 고온건조해지면서 강원영동은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경상권도 실효습도가 35~50%로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특히 강원영동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과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가 되겠지만 중부내륙과 전북동부에서는 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풍을 따라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로 인해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포근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경기내륙과 충남내륙·전라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내륙지역에는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까지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0~45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중부먼바다에 발효된 풍랑특보는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되겠지만 오전까지 바람이 30~45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구름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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