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티투어버스, 3일부터 일부 노선 운행 재개…6월까지 요금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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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티투어버스, 3일부터 일부 노선 운행 재개…6월까지 요금할인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04.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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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티투어버스(주) 운행 버스. [서울시 제공]
서울시티투어버스(주) 운행 버스. [서울시 제공]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운행을 멈췄던 서울시티투어버스가 다시 서울 도심을 달린다.

서울시는 오는 3일부터 안전하게 서울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한 번에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교통수단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서울의 다양한 관광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시티투어버스 총 6개 노선 중 부분적으로 도심고궁남산코스, 야간코스, 전통문화코스, 한강잠실코스(전통문화·한강잠실코스 주말만 운행) 등 4개 노선만 운행을 재개한다.

운행코스 내 정차 위치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서울시에서 민간사업자를 선정하여 전액 민자 예산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티투어버스㈜에서 도심고궁남산코스, 야간코스, 서울파노라마코스, 강남순환코스 등 4개 노선을 운영하고 ㈜노랑풍선시티버스에서 전통문화코스와 한강잠실코스 등 2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운행시간, 운행코스 등 세부적인 현황은 운행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운행 재개를 맞아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할인요금이 적용된다. 탑승권은 시티투어버스 각 운행업체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고,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이병철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서울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서울을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운행재개가 제한적으로나마 서울관광이 다시 시작되는 계기가 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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