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 출시…가격 677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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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 출시…가격 6770만원부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04.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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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운전자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럭셔리 콤팩트 SUV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표한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4P 전략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 적용해 친환경 시대를 위한 파워트레인 확대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신 가격 정책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에도 적용해 출시한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은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를 적용해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과 우수한 연결성을 갖췄다. 또한 전 모델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탈 디젤화를 실현한다.

연식변경을 통해 이전보다 진보한 편의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지만 고객 부담을 낮추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격 변동폭을 최소화해 가격과 제품의 경쟁력을 동시에 높였다.

2019년 8년 만의 풀체인지로 탄생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랜드로버가 추구하는 고급스러움, 완성도 있는 디자인, 우수한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모델로 1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명성을 뛰어넘는다.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한 번 더 혁신적인 변화를 선보인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은 랜드로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 3D 서라운드 카메라 등의 최신 첨단 기술을 투입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 뉴 디펜더에 최초 적용해 혁신성과 편리성을 인정받고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를 탑재해 한층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피비 프로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로 직관적이고 빠른 것이 특징이며 처음 접하는 운전자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820Am칩과 블랙베리 QNX 최신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동시에 여러 가지 작업도 원활히 수행하며 피비 프로 전용으로 마련된 배터리를 통해 지연 없이 전원을 켜자마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개의 LTE 모뎀과 함께 세계 최초로 듀얼 e심(Dual eSim) 장착으로 어디에서든 통신망 사용이 가능하며 16개의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원격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 지도와 앱 등의 다양한 차량 기능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는 개인 일정에 맞춰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일정을 예약 설정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T맵을 내장해 기본 내비게이션으로 제공한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 구매 고객에게 1년 무상 데이터 플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3D 서라운드 카메라를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3D 외부 투시도를 통해 3D로 렌더링된 차량의 이미지를 차량 주변 환경과 결합시켜 마치 실제 차량이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구현시킨다. 이는 주차할 때는 물론 오프로드 주행 시 차량 주변 환경을 수월하게 파악해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함께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기술도 전 트림에 적용한다. 마치 보닛을 투과해 바라보는 것처럼 차량 전방을 180º 시야각으로 모두 보여주어 주차가 까다로운 공간, 도로 연석이 높은 곳, 오프로드에서 특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차량 후면의 사각지대를 룸 미러의 HD 비디오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는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도 제공한다.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매우 높은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는 근본적으로 쿠페 형태의 차량들이 갖고 있는 제한적인 후방 시야를 획기적인 방법으로 개선한 기능이다.

530mm 도강이 가능하며 도강 수심 감지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도강 수심 감지 기능은 센서를 이용해 물의 깊이를 파악하고 피비 프로에 수심 정보를 안내해준다. 이를 통해 계곡, 냇가 등에서는 물론 여름철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로 침수되는 지역에서도 걱정 없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승객의 편의 사양 또한 강화됐다. 실내공기 청정 센서와 이오나이저 시스템을 탑재해 현재 차량 실내의 공기 질을 인포테인먼트를 통해 확인하고 정화 모드 작동 시 PM2.5 필터로 도심과 교통이 복잡한 도로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은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다.

이외에도 전방 차량이 멈출 경우 같이 정차하는 스톱앤고(Stop&Go)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P250 S 트림 미적용),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차선 유지 어시스트, 후방 교통 감지 기능,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2세대 모델인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레인지로버 패밀리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이어받아 현대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쿠페 스타일에 날렵한 루프라인을 더해 한층 스포티하며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이와 함께 차체 일체형 전개식 도어 핸들은 매끄러운 보디 라인을 완성하며 차별화된 우아함과 미래지향성을 보여준다.

인테리어는 고급 소재의 마감재를 적용해 우아함과 안락함을 강조했으며 깔끔한 표면과 절제된 라인으로 시각적 방해 요소를 배제했다. 특히 터치 프로 듀오는 상하 각각 10인치 듀얼 스크린으로 분리된 구성으로 여러 가지 차량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상부 스크린은 기울기 조정이 가능해 운전자 맞춤형으로 불편함 없는 최적의 시야각을 확보했다.

콤팩트 SUV임에도 21mm가 길어진 휠베이스, 11mm 더 확보된 뒷좌석 레그룸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으며 효율적인 내부 설계를 통해 총 26리터의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기존보다 더 커진 591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며 폭도 넓어져 접이식 유모차나 골프 클럽 세트 등도 편리하게 실을 수 있다.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도 적용됐다. 새로운 디자인은 향후 순차적으로 타 라인업에도 일관성 있게 적용돼 랜드로버 패밀리의 인테리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뛰어난 효율성과 정숙성,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최고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1300~4500rpm 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37.2kg∙m의 최대토크를 통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또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6초 만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랜드로버의 핵심 DNA가 담긴 모델로 70여년의 노하우가 축적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2는 정교한 시스템을 사용해 어느 지형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주행 조건에 맞는 지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설정하고 엔진 반응, 트랙션 컨트롤 개입 등을 조정한다. 다이내믹, 에코, 컴포트, 잔디밭·자갈길·눈길, 진흙, 요철, 모래, 암반 등 7가지 모드로 구성돼 있으며 운전자가 직접 선택해 주행할 수도 있다.

얼음, 눈 또는 젖은 풀과 같은 마찰력이 낮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은 30km/h 이하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함으로써 운전자는 조향에만 집중할 수 있다.

또한 휠의 토크 분배를 모니터링 하고 브레이킹 시스템을 통해 접지력과 스티어링 조향 능력을 향상시키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민첩하고 안정적인 코너링도 가능하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은 P250 S 6770만원, P250 SE 7460만원, P250 R-Dynamic SE 7890만원이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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