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상반기 신규 등록 5927대 ‘역대 최고’…베스트셀링 모델은 랭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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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상반기 신규 등록 5927대 ‘역대 최고’…베스트셀링 모델은 랭글러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07.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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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Jeep®)는 올 1~6월 누적 판매량 5927대(KAIDA 신규 등록 대수 기준)를 기록하며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4209대보다 40.8% 늘어난 수치이며 상반기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던 지난 2019년 4768대 비교해도 24% 신장된 결과다.

지프는 지난 3월 1557대를 판매하며 자체적인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한 이후 4개월 연속 1000대 이상 판매하며 성장모멘텀을 이어왔다. 지난 6월에는 한 달간 총 1134대를 판매하며 상반기에만 약 6000대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하며 ‘1만대 클럽’ 재입성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특히 지프의 가장 아이코닉한 대표 모델 랭글러가 상반기에만 1661대, 전체 판매량의 28%를 차지하며 효자 역할을 했다. 지프의 유능한 막내 레니게이드도 1475대(24%) 판매해 두 모델의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50%를 넘으며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다.

지프의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인 체로키 패밀리도 각각 누적 1000대 이상 판매됐다. SUV라는 어원을 최초 사용한 지프의 중형 스테디셀러 체로키는 1279대(21%), 지프의 플래그십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는 1057대(17%)가 판매됐다.

지프는 상반기 실적의 배경으로 코로나19 이후 상징적인 야외 활동으로 자리 잡은 캠핑·차박 등 레저 활동의 확산과 고객들이 직접 지프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풀이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지프 브랜드는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 그 자체이며 고객들에게 유의미한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이전에 없던 유대감을 형성해냈다”며 “하반기 2대의 신차 출시가 예정된 만큼 전반적인 브랜드 경험에 대한 연결성을 더 향상시켜 지프 브랜드의 가치와 명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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