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최고 33도 무더위…곳곳 강한 비 또는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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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 최고 33도 무더위…곳곳 강한 비 또는 소나기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7.1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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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 밤 사이 대기불안정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라권·경상권(경북북부동해안 제외)에는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밤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강원영서남부와 충북·충남권남부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남쪽에서 고온의 수증기가 유입돼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제주도 10~60mm(많은 곳 제주도남부와 산지 80mm 이상), 전남권(남해안 제외) 5~20mm, 전북·경상권(경북북부동해안 제외)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가 되겠다.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일부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은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전라권을 중심으로 32도 이상이 되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가 넘는 날씨가 이어져 덥겠다. 밤사이 대도시와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특히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더욱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는 오후부터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서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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