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복 무더위 절정…낮 최고기온 38도까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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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복 무더위 절정…낮 최고기온 38도까지 올라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7.2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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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이면서 수요일인 21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 오르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가 되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서쪽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 올라가는 곳도 있어 매우 무덥겠다.

또한 대도시와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 경북남부동해안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골짜기 등에서는 국지적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당분간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앞바다(북부앞바다 제외)는 오전부터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제주도남쪽먼바다는 최대 6.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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