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장 덥다는 ‘대서’…서쪽 일부 지역 낮 최고 38도 ‘이름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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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가장 덥다는 ‘대서’…서쪽 일부 지역 낮 최고 38도 ‘이름값’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7.2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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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이자 목요일인 2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영서중·북부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특히 서쪽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어 매우 무덥겠다.

대도시와 해안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 도서지역과 강원영서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평균풍속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제주도와 서해안·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또한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 겹쳐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전해상(북부앞바다 제외)과 서해남부남쪽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제주도남쪽먼바다는 최대 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충남권과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에 가끔 구름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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