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기업경기전망 90.3…11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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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기업경기전망 90.3…11개월 만에 최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12.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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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경기부진과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1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BSI 조사결과 1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0.3으로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전반적 경기부진 지속과 소비여건 부진, 중국 경기 둔화, 대외 변동성 확대 등의 요인이 반영된 결과다.

전경련 김용옥 경제정책팀장은 “경기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진단하며 “수요 창출과 경제심리 회복으로 경제활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핵심 분야 구조개혁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문별 전망치는 내수(92.8), 수출(91.4), 투자(95.0), 자금사정(95.4), 재고(103.1), 고용(98.7), 채산성(91.6)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이었다.

기업경기실사지수 12월 실적치는 95.4로 9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부문별로는 내수(98.5), 수출(93.2), 투자(96.1), 자금사정(97.8), 재고(104.8), 고용(98.2), 채산성(96.0) 등 모든 부문에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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