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구름 많고 내륙 국지성 소나기…낮 최고 3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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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구름 많고 내륙 국지성 소나기…낮 최고 36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7.3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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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30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까지 충북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일본 규슈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제주도와 서해5도는 오후부터 발해만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내일 낮 사이 가끔 비가 오겠고 서쪽지역은 내일 새벽 비가 시작돼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영서남부와 강원산지, 충북, 경북북부내륙에 국지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5~4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 특성상 좁은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강수량의 지역간 차가 매우 크겠고,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최고기온은 30~36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고 대도시와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아침까지, 다시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이나 호수·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은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동해안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중부바깥먼바다는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서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서해앞바다를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발해만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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