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국지성 호우…폭염특보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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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곳곳 국지성 호우…폭염특보는 유지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8.03 0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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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라권·경상서부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경북내륙·경남서부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경기남부와 충청권·전라권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충청권·전라권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수도권(경기남부 제외)·강원내륙·산지·경북내륙 10~60mm, 강원동해안·경남서부 5~40mm다.

낮부터 내일 새벽 사이 경상권과 제주도산지에,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에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가 되겠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은 33도 내외가 되겠고 강원동해안과 경상권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다. 또한 도심지역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폭염특보는 대부분 유지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전 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에 강원내륙·산지와 충청권남부·남부내륙·제주도산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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