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습도 높은 폭염에 열대야
상태바
[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습도 높은 폭염에 열대야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8.04 0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요일인 4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제주도에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강원영서남부와 충청권남부내륙·남부내륙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5~6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가 되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은 34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으며, 특히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지면서 중부내륙과 전라권에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도심지역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이 되어 폭염특보는 대부분 유지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충청권내륙과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0m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서해앞바다를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라권,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