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구름 많고 소나기…동해안·제주도 최대 60mm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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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구름 많고 소나기…동해안·제주도 최대 60mm 강한 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8.1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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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7일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제주도는 흐리겠다.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상권내륙과 남해안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우리나라 대기 상층(고도 6km 부근)으로 찬 공기(-10도 내외)가 머물면서 대기불안정이 강화됨에 따라 낮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전라권·경상권내륙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10~6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국지적으로 소나기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최대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돌풍이 불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와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제주도는 가끔 10~60mm의 비가 오겠다.

특히 아침부터 오전 사이 강원영동중남부와 경북동해안에는 동풍이 강화되면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가 되겠다.

수도권과 충청권·전라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동해안은 25~27도로 다소 선선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해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비 또는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경상권해안은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부산앞바다)와 남해동부안쪽먼바다, 동해남부해상에서는 바람이 30~60km/h(9~16m/s)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5m로 높게 일겠고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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