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사업’ 3차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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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사업’ 3차 참여자 모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09.13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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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청년들의 일경험 쌓기와 정규직 전환을 돕는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사업’의 3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청년 구직자와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매칭해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개선하고자 경기도가 올해 처음 도입해 추진하게 됐다.

지난 6월과 8월 진행됐던 1차·2차 모집으로 총 52명의 도내 청년들이 IT, 전기, 전자, 사무, 품질관리, 영업 분야의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매칭, 직장적응 교육 후 각각 7월1일, 9월6일부터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 중이다.

이번 3차 모집에는 1차·2차 참여 기업 53개 중 추가 채용 희망이 있는 27개가 재참여 의사를 밝히며 더 많은 청년구직자들에게 취업의 문이 열렸다.

이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네추럴웨이, 병마개 제조업체 삼화왕관, 코스메틱 업체 제이숲, 유아용품 제조업체 마더케이 등 27개 업체가 참여하게 됐다.

이들 기업은 평균 노동자수, 이직률, 연봉수준, 복리후생제도 유무 등 8개 항목에 대한 정량평가 후 현장실사를 진행하여 선정된 업체들이다.

경기도는 이들 기업에서 일 경험 쌓기와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구직자를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saramin.co.kr)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1차·2차 모집 때와 마찬가지로 졸업 후 미취업자가 대상이기 때문에 대학(원) 재·휴학자, 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동일 사업장에 6개월 내 재취업하려는 자 역시 제외대상이다.

참여자들이 온라인 접수를 통해 희망 기업에 지원하면(중복지원 가능) 기업별로 면접일정을 참가자에게 안내해 면접을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인턴 2개월 기간 동안 2021년도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시급 기준 1만540원)의 임금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인턴근무 후 기업 자체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될 경우 각 기업의 연봉수준에 맞는 임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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