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지방 맑고 남부지방 곳곳 비…제주 시간당 최대 70mm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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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지방 맑고 남부지방 곳곳 비…제주 시간당 최대 70mm 폭우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9.1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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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제14호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을 받겠다.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제주도와 전남권·경남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도에는 시간당 5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낮 동안 전남남해안에도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전북남부와 경북권남부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전남권 20~80mm(많은 곳 전남남해안 120mm 이상), 전북남부·경북권남부 10~40mm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에는 태풍특보가, 그 밖의 제주도해상과 서해먼바다(서해중부안쪽먼바다 제외), 남해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45~85km/h(12~2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7.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도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되는 곳이 있겠고 일부 해상에는 태풍특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가 되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해안가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해안도로,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도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지만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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