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 한주석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2021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2일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다.
이날 인사에서는 현대오일뱅크 조휘준 상무 등 13명도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이경래 부장 등 55명은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이뤄졌다”며 “임원인사를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한 2022년도 사업계획과 실행방안 수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11월1일부로 상무보를 폐지하고 임원 직급체계를 단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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