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내·수입 식품안전정보 ‘내손안’ 앱 개선…부정불량식품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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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수입 식품안전정보 ‘내손안’ 앱 개선…부정불량식품도 신고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1.11.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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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편한 식품안전정보 애플리케이션 ‘내손안’ 서비스를 8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내손안’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지 국내제조·수입 식품과 업체 검색은 물론 부정불량식품을 신고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주요 개편 내용은 건강기능식품과 유해물질 정보 추가 신설, 국내·수입식품과 업체 정보 등을 사용자 중심으로 편의 기능 개선 등이다.

먼저 고령화와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과 유해물질 정보가 앱에 추가됐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정보와 원료·제품 데이터를 연계해 인체 그림에서 신경계, 소화·대사계 등 아이콘을 선택하면 기능성 원료 정보와 관련 제품 상세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알고 싶을 때 ‘장’ 클릭 후 안내된 기능성원료를 조회하면 제품 정보, 제품의 섭취량·유통기한 등 상세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검색어 입력 대신 스마트폰(광학문자인식)을 이용해 제품명만 촬영해도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바로 알 수 있다.

최근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일상 속 유해물질과 관련해 노출 요인, 검출량, 인체에 미치는 영향, 안전관리기준, 생활 속 예방법 등은 e-북으로 간편하게 제공된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 검색항목 간소화(최대 6개→3개), 검색속도 단축, 지도 표시 정확성 제고 등 사용자 중심의 환경(UI/UX)으로 개선됐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식품은 제품명 검색 또는 바코드를 촬영하면 유통기한, 회수·판매중지 여부가 표시되고 주제별 검색으로 해썹(HACCP) 제품과 고열량·저영양 식품만 별도로 찾아볼 수 있다.

수입식품은 제품명으로 검색하면 수입 신고된 제품인지 여부와 함께 제조(수출)국가, 해외제조업소, 유통기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식품업체 업체명 검색으로 HACCP·GMP 업체 여부, 행정처분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특히 음식점의 경우에는 음식점 위생등급업소,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 정보도 알 수 있다.

또한 법령 위반업체, 음식점 위생등급업소, 나트륨실천 줄이기 음식점의 정보를 SNS로 공유할 수 있고 지도 기능으로 정확한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달걀 정보에서는 산란일자, 생산자 정보, 사육환경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소비자신고 1399를 선택하면 부정·불량식품 의심제품을 바로 신고가 가능하다.

개편된 ‘내손안’ 앱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정보원·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7일까지 식품안전정보 궁금할 땐 ‘내손안’ 잡기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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