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일 실시한 2021년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12일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전회(6591명)와 비슷한 총 6569명이 응시한 가운데 합격예정자(3과목 합격자)는 5.0%(330명)로 전회 합격률 6.5%(430명)보다 1.5%(100명)가 감소했다.
과목별 합격자는 1교시 대지계획 9.9%(519명), 2교시 건축설계1 8.8%(417명), 3교시 건축설계2는 4.0%(188명)이다.
전회보다 합격자가 감소한 것은 3교시 과목에서 리모델링 관련 실무 중심의 문제가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느꼈던 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합격예정자의 연령층은 30대가 148명(44.8%), 40대가 125명(37.9%)으로 합격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예정자의 30%(99명)로 전회 29.5%(127명)와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12월29일 발표한다. 과목별 시험점수는 오는 26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오는 17~19일(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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