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는 여성 운전자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상용차 운전을 배워 운수업 종사를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모집 차종에 해당하는 대형 덤프, 대형 트랙터, 대형 카고·중형 카고 운전면허 보유자 또는 교육 시작 2주 전까지 해당 면허를 취득할 예정이며 교육 완료 후 실제 차량으로 운전 연수가 가능한 여성 지원자가 대상이다.
만약 해당 면허를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모집 기간 동안 신규 면허를 취득 후 여성 운전자 과정에 선발, 교육·OJT (현장 실습)까지 마친 교육생에게는 강의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최대 1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또한 교육 기간 동안 숙식과 유니폼 제공은 물론 교육 이수 후 주요 운송 협력사들과 연계하여 취업을 지원하는 한편 볼보트럭 구매 시 특별 할부 금융 지원의 혜택까지 제공한다.
볼보트럭코리아 각 영업지점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2월1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후 선발된 교육생들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볼보트럭 테크니컬 센터에서 약 2주간의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는 ”역량 있는 여성 인재들이 적재적소의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최근 국내 트럭 업계 최초로 여성 전문 정비사 교육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60여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여성 정비사 8명은 20~30대의 젊은 연령대로 구성됐으며 타이어 탈부착 등 다소 난이도가 높은 실습 항목들도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마쳤다.
3주간의 교육을 수료한 정비생들은 내년 1월부로 볼보트럭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 현장에서 정식 테크니션으로서 실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