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15 북미 국제 오토쇼서 차세대 볼트 공개
상태바
쉐보레, 2015 북미 국제 오토쇼서 차세대 볼트 공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1.12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쉐보레의 전기차 차세대 볼트. <한국지엠 제공>

쉐보레는 12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미국 디트로이트 '2015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의 차세대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차세대 볼트는 전용 리튬 이온 배터리와 드라이브 유닛,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으로 이뤄진 볼텍 시스템을 통해 순수 전기모드로 80km, 1회 충전으로 64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순수 전기모드와 일반주행 상황에서 모두 작동하는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2.6초 만에 49km/h에 도달하며 97km/h를 8.4초에 주파해 1세대 모델 대비 19% 향상된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날렵하고 대담한 디자인과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스타일링, 5인승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차량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배터리 충전 상태와 실시간 정보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를 가장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그래픽으로 보여주고 손쉽게 조작하도록 설계해 한층 편리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LG화학과 공동 개발한 18.4kWh 용량의 배터리 셀을 장착해 에너지 축적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기존 배터리 셀(288개)을 192개로 획기적으로 줄여 차량 중량을 9.8kg 감소시키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하고 배터리 팩을 차량 하부에 장착해 최적의 무게중심을 구현했다.

앨런 베이티 GM 북미 사장은 “차세대 쉐보레 볼트는 고객들에게 탁월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며 “기존 수 천명의 고객들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플러그인 전기차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