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평등기금 8억원 지원…사업별 최대 3000만원 20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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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평등기금 8억원 지원…사업별 최대 3000만원 20일까지 접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1.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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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민간단체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2022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총 지원금액은 8억원이며 1개 사업별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된다.

참여 희망단체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https://ssd.e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시의성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공모사업 분야를 개편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에서의 성차별적 환경·문화 개선 등 사회 곳곳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지정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교육·문화 확산, 양성평등 노동·돌봄 환경 조성, 젠더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총 3개 분야이며 자유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도시 서울’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모한다.

신청 자격은 성평등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와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다. 단체(기관)별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참여단체의 경우에도 1개 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간주된다.

필요한 서류는 지원신청서, 단체 현황, 사업계획서, 법인(단체)등록증 사본, 정관 각 1부씩이다.

또한 성평등 정책을 지역에 확산시키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비영리단체나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중심의 풀뿌리 단체의 경우에도 정관(또는 내부 규칙)과 고유번호증을 제출하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적정성, 금액산정의 적정성, 단체의 사업수행능력, 최근 1년간 성평등 관련 사업 추진실적 등을 고려해 서울시 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3월2일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시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선정 결과를 공개하고 선정단체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대한 세부사항 안내를 위해 오는 14일 오후 3시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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