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5조657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145.1% 증가한 실적으로 역대 최고치다.
매출도 역대 최고치인 69조8624억원으로 18.1% 늘었다. 순이익은 4조7603억원으로 220% 증가했다.
기아는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도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277만6359대를 판매해 6.5% 증가한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3.1% 줄어든 53만5016대, 해외에서는 9.1% 증가한 224만1343대가 팔렸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조175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3% 감소했다.
매출은 17조1884억원으로 1.6% 늘었고 순이익은 1조2477억원으로 29.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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