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신임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이사 3월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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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신임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이사 3월 부임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2.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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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삼성차 신임 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삼성차 신임 대표이사.

르노삼성자동차는 도미닉 시뇨라 현 대표이사가 이달 말을 끝으로 4년4개월 동안의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그룹 선행 프로젝트와 크로스 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가 새로운 대표이사 겸 CEO에 부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르노삼성차 CEO로 취임한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는 4년여의 임기 동안 여러 대내외적 위기 상황 속에서 서바이벌 플랜의 성공적 완수 등 르노삼성차의 중장기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유럽에서 판매되는 XM3(르노 뉴 아르카나)가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도록 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지난해 총생산 물량의 약 48%를 XM3 수출에서 확보했다.

오는 3월1일 취임 예정인 스테판 드블레즈 신임 대표이사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과 IFP 스쿨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인시아드에서 MBA를 취득했다. 르노 남미시장 차량 개발 총괄 엔지니어, C(준중형)·D(중형) 세그먼트 신차 개발 프로그램 디렉터 등을 거쳐 현재 르노그룹의 선행 프로젝트와 크로스 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드블레즈 신임 대표이사가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신차 개발 경력과 프랑스, 브라질, 중국 등 여러 문화권의 글로벌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발표된 볼보 CMA 플랫폼 기반 친환경 신차의 성공적인 개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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