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빗방울…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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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곳곳 빗방울…미세먼지 ‘나쁨’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3.04 0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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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4일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오전 경기북부에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 밤 사이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북부에도 한때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후에 제주도(산지 눈 날림 곳), 밤에 전북남부와 전남권북부·경북북부내륙·경상서부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내륙.산지 5mm 내외, 수도권(경기동부 제외)·충청권·전북북부 5mm 미만, 전북남부·전남권북부·경북북부내륙·경상서부내륙·제주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가 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남·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경북북부내륙·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강원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돌풍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충북남부·전남동부·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서해대교·영종대교·인천대교 등)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상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먼바다는 최대 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전까지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어제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해 오늘 몽골 부근에서 북한지역으로 동진하는 저기압을 따라 이동하면서 대부분 북쪽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는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 비와 함께 섞여 내리거나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몽골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후면에서 부는 강한 바람에 의해 황사가 추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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