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6기 시작…차세대 리더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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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6기 시작…차세대 리더 육성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4.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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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A 6기 입학식에서 김성한 원장(가운데 왼쪽)과 권오규 이사장(가운데 오른쪽)이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OGA 6기 입학식에서 김성한 원장(가운데 왼쪽)과 권오규 이사장(가운데 오른쪽)이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은 국제기구와 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6기 30명을 선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OGA 6기 30명, 5기 29명을 대상으로 ‘OGA 6기 입학식’과 ‘OGA 5기 수료식’이 동시 개최됐다. 2017년부터 시작된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해결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국제기구와 국제 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국제사회 관련 다양한 범세계적 이슈 기반 집중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년간 OGA 참가자 대상 균형 잡힌 국제적 시각과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해 현재까지 142명의 수료생 중 55명이 국제기구와 국제 NGO에 진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오는 5월부터 2023년 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6기는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전 주유엔대표부 대사), 신혜수 유엔인권정책센터 이사장(유엔 사회권위원회 위원), 서창록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유엔 자유권위원회 위원) 등 국제기구 현장 경험자와 저명인사 등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강의를 제공한다.

봄·가을학기 강좌(총 20주), 여름학기 국내 소재 국제기구 현장방문, 겨울학기 미국 소재 국제기구 현장방문(뉴욕-워싱턴DC) 등 사계절 이어지는 모든 교육과정의 전액 장학 지원과 더불어 해외 소재 국제기구 진출 지원금 지급으로 풍성하고 실질적인 혜택으로 수강생들의 국제기구 진출의 꿈을 지원해오고 있다.

1기 25명, 2기 30명, 3기 30명, 4기 28명, 5기 29명까지 총 142명의 학생들 중 55명이 다양한 진출 경로를 통해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아동기금(UNICEF), 녹색기후기금(GC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세계 곳곳의 국제기구와 국제 NGO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중 해외 소재 국제기구에서 꿈을 이루게 된 28명이 진출 지원금의 혜택을 받았다. 이는 참가자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지원 결정이 어려웠던 해외 국제기구의 무급인턴에 지원해볼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도 하고 원활한 해외 근무지 적응을 돕기 위한 초기 정착금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지원금 수혜 기준은 수료 후 3년까지 최대 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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