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올 뉴 머스탱 공식 출시…4535만원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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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올 뉴 머스탱 공식 출시…4535만원 부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1.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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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의 올-뉴 머스탱. <포드코리아 제공>

포드코리아는 혁신적인 기술과 성능 그리고 세련된 스타일로 무장한 ‘올-뉴 머스탱’을 공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자동차 문화의 자유와 열정의 시대적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온 머스탱은 1964년 출시 이후 50년간 총 9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그 영향력을 지켜왔다.

이번 국내 공식 출시된 올-뉴 머스탱은 지난 50년간 이어온 머스탱 고유의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세련된 디자인과 기술력이 더해져 전 세계 머스탱 팬들은 물론 다양한 기호와 라이프 스타일을 영위하는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킬 포드의 야심작이다.

올-뉴 머스탱은 V8 5.0L 엔진과 새롭게 도입된 올-뉴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적용해 더욱 강력해진 힘과 토크, 향상된 연비와 새롭게 도입된 다양한 기능들로 머스탱만의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머스탱 GT는 업그레이드된 밸브 장치와 실린더 헤드로 최대 출력 422ps, 최대 토크 54.1kg-m까지 성능을 끌어올린 V8 5.0L 엔진을 장착했다.

머스탱 GT의 새로운 흡기 매니폴드는 저속 주행 시 흡기 속도를 개선했다.

머스탱만의 특별한 흡기 매니폴드와 터보차저 하우징을 통해 실제 314ps의 최대 출력과 최대 토크 44.3kg-m 이상의 탁월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2.3L 에코부스트는 복합연비 10.1km/L(도심연비 8.8km/L, 고속도로연비 12.4 km/L)로 개선된 6단 셀렉트 시프트 자동 변속기와 스티어링 휠 상의 패들 시프트를 통해 역동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 포드의 올-뉴 머스탱 실내 인테리어. <포드코리아 제공>

올-뉴 머스탱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 모두 머스탱 고유의 디자인 특성인 길게 다듬어진 프론트 후드와 짧은 후면 덱을 유지한다. 낮아진 루프와 넓어진 스탠스, 그리고 더욱 넓어진 뒷 휀더와 트랙은 올-뉴 머스탱 디자인의 핵심 디자인 요소다.

상어의 강인한 앞모습을 형상화한 시그니처 프론트 페시아와 사다리꼴 그릴은 3분할된 램프가 차례로 작동하는 바(Bar) 타입의 ‘시퀀셜 방향 지시등’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준다.

더 넓어진 차체 폭과 새로운 후면 서스펜션은 뒷좌석 승객에게 충분한 공간을 제공해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하며 실용성을 더욱 높인 트렁크 공간은 골프 백 2개를 충분히 적재할 수 있을 만큼 여유롭다.

▲ 포드의 올-뉴 머스탱 측면. <포드코리아 제공>

올-뉴 머스탱은 고유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연비와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기 역학 기술을 결합했다. 한층 매끄러워진 형상의 외관 디자인은 공기 저항을 줄여 이전 모델보다 적은 힘으로도 더 높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올-뉴 머스탱의 2가지 엔진들은 동력 장치가 필요한 만큼 정확한 양의 공기를 허용하는 독특한 그릴을 장착했다.

2.3L 에코부스트 엔진의 액티브 그릴 셔터는 추가적인 냉각 능력이 필요하지 않을 때 더 높은 속도에서 마찰을 감소시킴으로써 차량이 연료 대비 높은 파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그릴 셔터는 그릴을 완벽하게 폐쇄시킴으로써 엔진 수납부에 공기가 제공되지 못하도록 막아 차량 위쪽과 주변부로 흐르도록 한다.

전·후면 서스펜션 시스템은 전면적으로 개선돼 날렵하고 편안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전륜의 새로운 페리미터 서브프레임은 차체의 질량을 줄이면서도 차체 강성을 높여 바퀴 제어력을 높임으로써 핸들링, 스티어링·주행 전반을 한층 용이하게 한다.

후륜은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인테그럴 링크 독립식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높은 주행 성능을 위해 서스펜션의 배열, 스프링, 댐퍼, 부싱 모두 새롭게 교체됐다. 새로운 알루미늄 리어 너클은 스프링 하질량을 줄여 개선된 주행과 핸들링을 제공한다.

올-뉴 머스탱에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을 위한 운행 정보 제공 및 차량 제어, 차량과 운전자 연결성을 향상시키는 최신 기술들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특히 셀렉터블 드라이브 모드는 커브가 이어지는 도로, 비포장길, 시내 등 다양한 도로 상황에 맞게 토글 스위치로 원하는 주행 모드를 선택해 스티어링 강도, 엔진 반응, 변속기, 차체 자세 제어장치등을 간편하게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이전 모델 2배 수준인 총 8개의 에어백이 적용돼 동승자의 안전까지 완벽하게 책임진다.

올-뉴 머스탱의 국내 판매 가격은 2.3L EcoBoost 쿠페는 4535만원, 컨버터블은 5115만원이며 V8 5.0L GT 쿠페는 한국 최초 출시를 기념해 50대 한정으로 5335만원이 적용된다. (VAT 포함 가격)

한편 포드코리아는 27일 성수동에 위치한 대림창고에서 ‘올-뉴 머스탱 오픈 라운지’를 열었다.

이번 라운지는 일반 소비자도 자유 관람할 수 있도록 오픈됐으며 6세대 올-뉴 머스탱의 디자인과 기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머스탱의 50년 역사와 그 가치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많은 머스탱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GT모델을 선보여 더 넓은 고객층에게 다가갈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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