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국 아파트 1만3160가구 입주…1월보다 2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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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아파트 1만3160가구 입주…1월보다 29% 감소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1.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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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 11월 2만6933가구를 고점으로 줄어들고 있다. 올 들어 재건축 이주수요가 늘어나는 서울의 경우 전세난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2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주상복합 및 임대아파트 포함)는 총 24개 단지 1만3160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1월 1만8446가구보다 28.66%(5286가구)가 줄어든 규모다. 1년 전 2만358가구보다는 35.3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00가구, 경기 4273가구, 광역시 2375가구, 지방중소도시 6012가구다.

▲ <자료=닥터아파트>

경기도에서는 동탄2신도시에서 연초부터 본격적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중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단지는 2곳, 2082가구다.

30일부터 동탄2계룡리슈빌, 동탄2모아미래도, 동탄2센트럴자이, 동탄2이지더원, 동탄2금성백조예미지 등 5개 단지, 총 3700여 가구가 집들이를 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전세가격은 다소 내릴 전망이다.

우남건설이 동탄2신도시 A15블록에 짓는 동탄2우남퍼스트빌이 24일부터 입주한다. 20~37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442가구로 구성됐다.

매매 및 전셋값은 전용면적 59㎡의 경우 매매 3억3000만~3억9000만원, 전세 1억9500만~2억3000만원선이다. 전용면적 84㎡는 매매 4억~4억3000만원, 전세 2억~2억5000만원 선이다.

KCC건설이 동탄2신도시 A27블록에 짓는 동탄2KCC스위첸은 28일부터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24~29층 7개동 전용면적 84㎡, 총 640가구다.

전용면적 84㎡ 전세는 2억~2억5000만원선, 매매는 3억3000만~3억6000만원선이다.

세종시에서는 3개 단지, 147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중 2곳, 1011가구를 중흥건설이 공급한다.

2월1일 한양건설이 고운동 1-1생활권 M3블록에 짓는 한양수자인 에듀그린이 입주를 시작한다. 15~29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63가구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전세는 8000만~1억원선, 전용면적 84㎡의 경우 전세는 9000만~1억3000만원선이다.

24일부터는 중흥건설이 세종시 아름동 1-2생활권 L4블록에 짓는 중흥S-클래스에코타운과 종촌동 1-3생활권 L1블록에 짓는 중흥S-클래스에듀타운이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중흥S-클래스에코타운은 14~20층 8개동 전용면적 84~96㎡, 총 452가구다. 전용면적 84㎡ 매매 및 전셋값은 매매 2억5000만~3억1000만원선, 전세 1억~1억4000만원선이다.

중흥S-클래스에듀타운은 12~18층 10개동 전용면적 84~108㎡, 총 559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전셋값은 1억2000만~1억4000만원선, 전용면적 108㎡의 경우 전셋값은 1억4000만~1억8000만원선이다.

전북에서는 입주물량이 전무했던 1월과 달리 2월엔 입주 풍년을 맞았다.

2일부터는 현대산업개발이 군산시 미장동 미장지구 A2블록에 짓는 군산 미장 아이파크가 입주한다. 25층 13개동 전용면적 59~100㎡, 총 178가구로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 84㎡ 전셋값은 1억7000만~2억원선이고 전용면적 100㎡ 전셋값은 2억~2억1000만원선이다.

이밖에도 전북에서는 LH에서 공급하는 부안봉덕3단지 554가구와 완주군의 전주완주혁신A10블록 6백90가구(임대)가 2월 중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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