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달 멤버십 고객 할인한도 상향·제휴처 확대에 이어 해외에서도 멤버십 혜택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T멤버십 글로벌’을 대폭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T멤버십 글로벌은 국내 제휴처에서 제공했던 멤버십 혜택을 해외까지 확장해 항공∙호텔 예약, 해외 유명 관광지 입장권 할인, 쇼핑 지원 등 해외 여행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투어와 제휴로 T멤버십 글로벌에서 하나프리 온라인 항공권을 예매하는 VIP멤버십 고객은 이용금액의 3%를, 그 외 고객은 2%를 OK캐시백으로 적립 받을 수 있다. 기존 익스피디아 호텔 10%할인 혜택과 함께 활용하면 해외 여행의 가장 기본인 항공권·호텔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입장권을 6000원 할인된 2만4000원에 구입가능하고 여행 정보 사이트 어스토리의 SK텔레콤 고객 전용 여행 설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존 제휴처 혜택도 더욱 강화했다.
일본 큐슈 대표 관광지 유후인에 ‘T멤버십 글로벌 특화거리’가 조성돼 고객들은 T멤버십 로고가 부착된 유후인 지역 총 48개의 가맹점에서 특별한 멤버십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홍콩에서는 오션파크·마담투소 박물관 등 대표 관광지의 입장권과 교통 패스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가능하며 고객들은 출국 전 인천공항 내 T로밍센터에서 다양한 홍콩 관광 혜택을 담은 쿠폰북도 수령할 수 있다.
SK텔레콤 임봉호 상품마케팅본부장은 “해외 여행객 수의 지속 증가와 자유 여행객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에 발 맞춰 T멤버십 고객에게 글로벌 제휴 혜택을 더욱 확대한 것”이라며 “자유 여행객이 많고 관광명소 밀집도가 높은 일본·홍콩·미주·유럽을 중심으로 멤버십 혜택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멤버십 글로벌 혜택 확대를 기념해 6~28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김해 공항T로밍센터를 방문하는 멤버십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여행용 세면도구세트를 제공하며 T멤버십 홈페이지에서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통해 ‘유후인’ 최고급 료칸 숙박권, 마티나 라운지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