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 오전에 ‘절정’…낮부터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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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파 오전에 ‘절정’…낮부터 풀려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2.0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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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9일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제주도는 눈이 오다가 낮에 그치겠다.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남부, 일부 충청남북도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남도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과 산간, 충북북부, 경북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추위는 오늘 낮부터 점차 풀리기 시작해 내일은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강풍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으나 내일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과 전남 남해안,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 지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신경써야 한다.

서해남부 먼 바다, 제주도남쪽 먼 바다, 남해동부 먼 바다, 동해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오늘(9일)까지 동해안은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10일)은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과 전라북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방의 대체로 맑겠다.

모레(11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강원영서남부와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서 남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충청남북도는 낮에, 전라남북도와 경북서부 내륙은 오후에 비(강원영서 남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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