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을 위한 디자인 연구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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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을 위한 디자인 연구센터 개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2.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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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 차원의 디자인 연구지원을 위한 연구센터가 문을 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남 양산에서 디자인 중심 융합 연구·지원 시설인 ‘미래디자인융합센터’를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LG 등 자체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대기업에 비해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디자인 관련 자체 연구실과 연구인력을 갖지 못해 체계적인 디자인 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미래디자인융합센터가 개관함에 따라 중소기업이 수행하기 힘든 디자인연구와 함께 디자인경영·융합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혁신을 위한 연구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최근 부각되고 있는 서비스 디자인분야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비롯해 유행과 흐름, 소비자 행태 등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국가 디자인 산업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전문 연구소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래디자인융합센터는 양산시의 100억원의 건축부지 제공과 정부의 180억원 건축비 지원 등 총 28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됐다.

센터 조직은 연구목적 및 분야에 따라 1본부 2실 4팀이 운영되며 창의적 연구지원을 위한 공간(미래예측 퓨처룸·융합아이디어 랩, 산업디자이너 제품디자인·앱개발 랩, 서비스디자인룸)과 각종 장비를 보유하고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개방형 융합 연구조직으로 운영된다.

한편 국내 우수대학과의 협업시스템을 도입하고 해외 우수대학·기관과의 연구협력 추진을 통해 양질의 디자인 연구 개발과 지식기반을 구축하고 연구결과의 사업화 연계·축적된 정보의 공유·제공 등을 통해 명실상부 국가 디자인 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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