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에 계묘년 맞이 대형 억새토끼…소망 이벤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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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에 계묘년 맞이 대형 억새토끼…소망 이벤트 운영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12.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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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 8m 억새토끼. [서울시 제공]
월드컵공원 8m 억새토끼. [서울시 제공]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월드컵공원과 문화비축기지에서 겨울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색다른 볼거리로 2023년 새해 소망을 염원하는 특색있는 토끼 조형물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월드컵공원에서는 대표명소인 하늘공원의 억새를 주재료로 만든 억새토끼를, 문화비축기지에서는 빛이 중심이 되는 달토끼 조형물을 전시한다.

월드컵공원은 매년 공원 부산물인 억새를 활용해 대형 억새 조형물을 기획·전시하고 있다. 올해는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억새 토끼를 오는 3월 말까지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 전시한다.

한 손에 달을 든 채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엄마토끼, 아기토끼와 함께 또 하나의 볼거리로 글자 조형물을 마련했다. ‘JUMP 2023’이라는 문구에 새로운 한 해 희망찬 도약의 의미를 담았다.

엄마 토끼는 높이 8m, 몸통 지름 4m이며 글자 조형물(JUMP 2023)도 높이 1.5m, 길이 6m로 조형물을 만드는 데 약 5톤의 억새가 사용됐다.

전시와 연계한 소망 이벤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나무 메달에 소원 쓰기’와 ‘복주머니가 그려진 등신대형 포토존에서 인증샷 남기기’가 내년 1월29일까지 운영된다.

문화비축기지 달 토끼. [서울시 제공]
문화비축기지 달 토끼. [서울시 제공]

월드컵공원 인근 문화비축기지에서도 계묘년 맞이 토끼를 만나볼 수 있다. 벤치형의 초승달과 별똥별 등에 다양한 조명을 입혀 방문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달 토끼는 입구 안내동 앞에, 벤치형의 초승달과 별똥별은 문화마당에 설치돼 있으며 17~22시 점등된다. 조형물은 연중 상설 전시하며 앞으로도 시민 방문객을 위해 지속적으로 포토존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월드컵공원과 문화비축기지는 24시간 무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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