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는 설을 맞아 400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오는 17일부터 소진 때까지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전통시장·골목상권에서 장보기를 장려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시는 특별할인 기간에 모바일 상품권은 340억원, 지류(종이) 상품권은 60억원어치를 발행·판매한다.
종이 상품권은 NH농협은행·단위 농·축협·신협·새마을금고 등 123곳 지점에서,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화폐 앱 ‘착(chak)’에서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을 9000원에 살 수 있다. 월 구매 한도는 30만원이다.
성남사랑상품권 평소 할인율은 6%이며 지역 내 전통시장·소규모 점포·택시 등 가맹점(모바일 2만2795곳, 종이 2만1842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지역화폐 앱에 연동해 놓은 위메프오, 소문난샵, 배슐랭, 먹깨비 등 4개 민간 앱을 통해 주문·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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