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31%↓…규제 완화에 4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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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31%↓…규제 완화에 4주 연속 하락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1.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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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정부의 규제 완화 영향으로 4주 연속 둔화됐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23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31% 떨어져 지난주(-0.35%)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가격 하락폭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매수 희망가격 간 괴리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가 지속되고 연휴 영향으로 거래활동이 감소했다.

강남에서는 강서구가 가양동·마곡동·방화동 위주로 0.66% 내렸고 금천구(-0.55%)는 시흥동·독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구로구(-0.50%)는 신도림동·구로동·개봉동 위주로, 강동구(-0.47%)는 상일동·명일동·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강북에서는 종로구(-0.38%)가 명륜2가동·무악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37%)는 쌍문동·창·방학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35%)는 홍은동1홍제동 주요 단지 위주로, 은평구(-0.33%)는 응암동·녹번동·진관동 대단지 위주로 떨어졌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44% 내려 지난주(-0.66%)보다 하락폭이 크게 축소됐고 경기는 0.59% 떨어졌지만 지난주(-0.71%)보다 낙폭이 줄었다.

인천 연수구(-0.66%)는 동춘동·옥련동·송도동 위주로, 중구(-0.66%)는 영종도 내 중산동·운서동 위주로, 부평구(-0.58%)는 삼산동·부개동·산곡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서구(-0.35%)는 검단신도시 인근 마전동·당하동과 신규 공급 영향이 있는 신현동·청라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매물 하향조정이 둔화됐다.

경기는 일부 매수문의가 증가했지만 거래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가운데 화성시(-1.00%)는 동탄신도시와 병점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92%)는 초지동·선부동 구축 위주로, 수원 장안구(-0.92%)는 천천동·정자동 급매영향이 있는 주요 단지 위주로, 오산시(-0.91%)는 세교동·부산동·내삼미동 신축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43% 떨어졌고 8개도는 0.26% 내렸다.

부산은 지난주(-0.58%)보다 낙폭이 줄어든 0.49% 하락했다. 기장군(-1.03%)은 일광읍·정관읍 위주로, 해운대구(-0.93%)는 재송동·우동 구축 위주로, 연제구(-0.60%)는 연산동·거제동 위주로 떨어졌다.

대구도 지난주(-0.61%)보다 하락폭이 줄어든 0.47% 내렸다. 달서구(-0.62%)는 월성동·대곡동 위주로, 남구(-0.55%)는 봉덕동·이천동 위주로, 달성군(-0.54%)은 입주물량 영향이 지속되는 다사읍·유가읍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은 거래심리 위축과 매물 적체가 지속되며 다정·고운동 위주로 1.00% 떨어졌다.

그 외 시도별로는 전남(-0.46%)·대전(-0.44%)·경남(-0.36%)·울산(-0.35%) 등에서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1.11%)보다 낙폭이 둔화된 1.01% 하락했다.

학군수요 등 이주문의가 일부 존재하지만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상황속에서 지속적으로 하락거래가 진행되며 추가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임차인 우위시장이 유지되고 있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에서는 양천구(-1.53%)가 목동·신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서구(-1.36%)는 염창동·등촌동 구축 위주로, 강동구(-1.32%)는 고덕동·명일동·암사동 위주로, 구로구(-1.31%)는 구로동·신도림동·개봉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1.25%)는 서초동·방배동·우면동 구축 위주로 내렸다.

강북에서는 성북구(-1.24%)가 정릉동·길음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1.12%)는 이촌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1.03%)는 쌍문동·도봉동·창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동구(-0.99%)는 왕십리동·행당동 대단지와 성수동1가·옥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중랑구(-0.94%)는 묵동·신내동·면목동 위주로 떨어졌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93% 하락했고 경기는 1.08% 내렸다.

인천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대단지 위주로 하락거래가 꾸준히 진행중인 가운데 연수구(-1.35%)는 연수동·동춘동·선학동 위주로, 중구(-1.26%)는 입주물량 영향이 지속중인 중산동·운남동 위주로, 부평구(-1.18%)는 부개동·산곡동·삼산동 위주로, 남동구(-0.92%)는 간석동·구월동·논현동 대단지 밀집지역 위주로 떨어졌다.

경기는 매물적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안산 단원구(-2.30%)는 입주예정 물량 영향이 있는 초지동·원곡동 위주로, 용인 기흥구(-1.91%)는 중동·동백동 중대형 위주로, 과천시(-1.84%)는 별양동·부림동 재건축 위주로, 화성시(-1.83%)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매매가격과 동반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64% 떨어졌고 8개도는 0.31% 내렸다.

대구는 0.78% 하락했다. 달서구(-1.12%)는 유천동·대곡동 위주로, 동구(-0.97%)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신암동·신천동 위주로, 달성군(-0.81%)은 다사읍·유가읍 위주로 떨어졌다.

부산은 0.72% 하락했다. 기장군(-1.74%)은 기장읍·정관읍 위주로, 해운대구(-1.24%)는 우동·재송동 주요 단지 위주로, 연제구(-0.86%)는 연산동·거제동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매물 적체 영향이 지속되며 아름동·고운동·새롬동 위주로 1.05%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대전(-0.59%)·울산(-0.58%)·전남(-0.45%) 등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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