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보호대상아동의 올바른 재무습관 형성을 위한 ‘차이나는클라스-용돈 편’ 참여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립을 준비하는 보호대상아동이 퇴소 전 기본 금융지식을 습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월 용돈을 받고 지출계획을 세워 소비하고 용돈기입장을 작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1:1 재무멘토링으로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과 퇴소 후 미래 재무계획 수립을 도울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에서 거주 중인 만 15~18세 보호대상아동으로 서울·경기·대전·강원·충청 거주자여야 한다.
심사를 통해 총 55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아동에게는 맞춤형 재무멘토링, 용돈 월 9만원(6개월) 등이 지원된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퇴소 후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서는 금융·재무 역량을 갖추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보호대상아동이 보호 기간 중에 있을 때부터 경제와 금융에 대해 이해하고 퇴소 후 자기 주도적으로 경제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 첫걸음이 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도모하고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국내 대표 사회적 금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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